LG CNS, 은행권 첫 자바 기반 `전북은행` 차세대 구축

LG CNS(대표 김대훈)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자바(JAVA) 기반 모델 주도형 구조로 구축된 전북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핵심 기간시스템에 자바를 전면적으로 사용, 구축한 사례는 없었다.

모델 주도형 구조가 적용되면 프로그램 설계자가 만든 업무 흐름 위주의 표준화된 모델이 자동적으로 자바 소스 코드와 문서로 생성된다. 표준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초급 개발자의 프로그래밍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설계 모델과 프로그램 소스의 일원화로 시스템 구축 후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LG CNS가 주사업자로 수행한 전북은행 차세대 프로젝트는 투이컨설팅이 프로젝트관리(PMO)를 맡았다. 350명의 인력이 투입, 20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은행권 최초로 이틀 만에 차세대 시스템으로 데이터 전환을 완료한 사례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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