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달 14일까지 CGI(컴퓨터 형성 이미지) 아카데미 4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CGI아카데미는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지난 1~3기 시범사업에 이어 올 10월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CGI아카데미 4기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산업분야인 게임, VFX(특수효과), 3D애니메이션 등 3개 분야에 대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각 2개월과 4개월로 진행된다.
게임 분야는 모바일 게임이나 캐주얼 게임 등을 중심으로 콘셉트 디자인과 3D모델링에 대한 기본 교육 후, 원화를 제작하는 파트인 2D 게임그래픽전문과정과 3D 캐릭터나 배경을 담당하는 3D 게임그래픽전문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VFX합성 분야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VFX 합성 기술을 익히기 위한 과정으로, 기본교육 후 좀 더 실무적인 기술을 익히고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심화과정으로 구분했다.
3D애니메이션 분야는 3D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야 툴을 이용해 모델링, 애니메이션에 대한 공통교육과 파트별 교육을 진행한다. 3D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션 등 개인별로 희망하는 파트를 결정한 후 실무적인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GI아카데미 4기 과정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포트폴리오 심사 등의 절차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