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구버전? iOS7, 이틀만에 iOS6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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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모바일 운용체계 최신버전 iOS7의 업그레이드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전문지 애플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각) 온라인광고업체 치티카(Chtika)를 인용해 iOS7이 자체 OS 중 가장 높은 31.7% 점유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iOS6의 24.7%를 48시간만에 추월한 것이다. iOS6은 작년 배포 당시 30% 설치율을 달성하는데 3일이 걸렸다.

실제로 업그레이드가 시작된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 2시경부터 많은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업데이트가 몇 시간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 자료는 치티카가 북미 iOS 기반 온라인 광고 수백만 건을 조사해 분석한 것이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정식 배포된 iOS7은 OS 전체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 아이콘 디자인은 직관적이고 평면을 띄도록 했으며 이전보다 화사한 형광톤을 도입, 다른 기기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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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가지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제어센터, 알림 센터, 에어드롭 기능으로 더 편리한 아이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음성인식기능 시리와 아이사이트 카메라는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아이메시지, 페이스타임 등을 주고 받을때 사용자 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게 바뀐 것도 새로운 특징 중 하나다.

iOS7 배포와 함께 앱 개발자들도 호환 업데이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iOS7 스타일에 맞게 아이콘을 바꾸는 업데이트가 주를 이룬다.

새 버전에 따른 버그도 보고되고 있다. 잠금화면을 풀지 않고도 전화를 걸거나 계정 및 사진에 접근하는 등 우회 접속이 가능한 보안취약점이 배포 이틀만에 발견됐다. 애플은 이에 대한 패치버전을 곧 내놓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이종민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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