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부터 무역정보 통합제공시스템 `트레이드내비(www.tradenavi.or.kr)`에서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레이드내비는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구축·운영하는 것으로 관세율, 기술·환경 규제, 전략물자, 무역통계 등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무역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EU, 미국, 인도, ASEAN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에서 큰 비중(2012년 기준 33.2%)을 차지하는 중국, 대만, 홍콩 서비스를 확대 제공함에 따라 시스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트레이드내비는 지난해 1월 첫 서비스 개시 이후 올 8월까지 누적 방문수 60만, 페이지뷰 160만건을 기록 중이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일본, 터키 무역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