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방송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스마트미디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미디어 생태계 활성화 위원회`를 발족,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스마트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 위원회는 총 27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정부, 학계, 산업계를 총 망라한 인물들로 구성,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방향을 설정했다.
스마트 미디어는 스마트폰·TV·셋톱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기반으로 방송과 함께 인터넷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신유형 방송서비스라고 규정할 수 있다. 향후 방송사, PP 등 기존 사업자에게는 유통창구 확대를 통한 신규 수익창출을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들은 인터넷을 통해 방송서비스시장에 진입하는 등 정체된 방송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스마트미디어의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홍진우 차세대 스마트TV 연구단장의 발표에 이어 위원들간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정한근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스마트미디어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해달라"고 위원들에게 요청했다.
미래부는 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미디어 생태계 활성화 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중으로 최종 정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차재서인턴기자 jsch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