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세이브의 SNG `캐리비안베이`가 지난 4일 애플 앱스토어 출시와 동시에 무료게임 순위 10위권에 오르고 현재 시뮬레이션게임 부분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캐리비안베이`는 항구를 기반으로 마을을 건설하고 수출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항구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 SNG이다.
이 게임은 벌목장, 채석장 등을 통해 자원을 확보하고 정유공장, 베이컨공장, 모피공장에서 가공한 다음 완성된 수출품을 10여 개의 다른 항구와 무역을 시도해 경제를 번성시켜가는 스토리다. 수십 종의 배나 비행선을 만들어 무역을 방해하는 해적들과 해상과 대공에서 한판 승부를 펼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캐리비안베이` 출시 이벤트도 계속되고 있다. 앱스토어에서 `캐리비안베이`에 관한 리뷰를 작성하면 게임 내 아이템인 진주가 선물로 제공되고, 오는 15일까지 경기장에서 일정 등급을 달성하면 희귀함선과 교환할 수 있는 훈장이 주어진다. 또 10레벨을 달성한 화면을 찍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등록만 해도 게임 내 금화가 지급된다.
이갑형 대표는 “항구 경영이라는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게이머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별다른 마케팅 없이 인터세이브의 인기 게임들인 휴먼팩토리, 더다크에이지, 신들의전쟁과의 크로스마케팅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성과인 만큼 롱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