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양해각서

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는 중미 지역 인프라·자원개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중미경제통합은행은 1960년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5개국이 설립한 중미지역 대표 다자지역개발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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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대 정책금융공사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 알레한드로 루드리게즈(Alejandro Rodriguez) 중미경제통합은행 부총재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중미 각지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수주하거나 사업주로 참여하는 인프라·자원개발 금융지원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책금융공사는 협약 체결을 통해 13개 CABEI 회원국에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에게 공동 금융지원 제공, 신규 프로젝트 발굴 협력, 정보 공유, 인력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나성대 경영기획본부장은 “우리나라 중미 지역 수출이 매년 5∼6%대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잠재력 큰 시장”이라며 “중미 지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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