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월드 인 오디션`, 내년 상반기 대만서 서비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대만 게임 퍼블리셔인 화의인터내셔널(대표 로버트 황)과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신작 `월드 인 오디션`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대만에서 정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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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왼쪽)과 로버트 황 화의인터내셔널 회장이 `월드 인 오디션` 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했다.

화의인터내셔널은 `스페셜포스` `열혈강호` 등 한국 인기 게임을 중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한빛소프트와는 `그라나도에스파다` 대만 서비스로 인연을 맺었다. 최근 한국에서 진행한 월드 인 오디션의 비공개 서비스에 직접 참여해 게임을 검토한 뒤 최종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화의인터내셔널은 월드 인 오디션을 내년 주력작 중 하나로 선정하고 패션, 음악, e스포츠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로버트 황 화의인터내셔널 회장이 대만e스포츠협회장을 맡고 있어 현지에서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리그에 이어 캐주얼 장르로는 유일하게 월드 인 오디션 프로게임 리그를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영영 화의인터내셔널 상무는 “대만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오디션 시리즈의 최신작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음악·댄스·유행·패션·e스포츠 등을 복합적으로 아우르며 최고의 트렌드를 이끄는 댄스게임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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