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24일 개최

한국뇌연구원이 개원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뇌연구원(KBRI·원장 서유헌)은 오는 24일 한국뇌연구원 개원 1주년을 맞아 뇌신경계 및 뇌연구 분야 해외저명 과학자를 초청해 EXCO에서 `한국뇌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및 해외 6개 기관과 MOU를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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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포스터

한국뇌연구원은 국가 뇌연구 중추기관으로 `뇌연구 촉진법`에 따라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개원 1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글로벌 뇌연구 동향과 글로벌 학생정신보건연구 동향으로 나눠 열린다.

국내 뇌신경계와 뇌연구분야 산·학·연 관계자 및 교사, 정신보건 관계자에게 글로벌 연구동향 제공 및 연구자 간 네트워킹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한국뇌연구원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정신보건 분야 국내외 저명 연구자들이 대거 초청된다. 학생자살과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사회적 이슈의 해결책과 뇌과학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일본, 호주, 미국 등 해외 5개국, 6개 기관과 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한다. 한국뇌연구원은 이번 MOU로 세계 10대 뇌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글로벌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뇌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끝나는 다음날인 25일에 국제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국제자문위원회도 개최한다.

서유헌 원장은 “국제심포지엄, MOU 교환, 제1차 국제자문위원회 등이 국제공동연구 참여 및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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