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웨어러블 컴퓨팅 업체 `프라센` 투자

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가 수면과학 분야의 웨어러블 컴퓨팅 업체인 프라센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 주최 `글로벌 시장형 창업 R&D사업` 운영 기관으로 뽑혔다. 이어 이번에 기술 기반 스타트업 프라센을 투자업체로 선정했다.

프라센은 패스트트랙아시아가 처음 투자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복합 스타트업으로 수면 과학 분야라는 흔하지 않은 분야를 다룬다. 수면 뇌파와 유도 장치 등 하드웨어와 개인화된 수면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통합해 새로운 개인화된 수면 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전자공학 연구원과 전 삼성전자 출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핵심 팀이 구성됐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모바일 서비스 위주 창업 생태계에서 잠재력 있는 수면 관련 시장을 목표로 참신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글로벌 시장형 창업 R&D사업`을 통해 정부와 스타트업 중간 매개자로써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라센은 패스트트랙아시아의 투자금액에 매칭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시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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