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12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4개월 연속 동결 결정이 내려졌다.
국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출구전략이 가시화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데 무게가 실렸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