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 SNS 활동 최대 고민은 `콘텐츠`와 `기관장 이해`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공공기관이 올해 주목해야 할 소셜미디어 채널은?

정부 및 공공기관은 올해 주력 SNS 활동 과제로 기관장 및 내부 조직원의 소셜미디어 이해와 참여 증진을 통한 매력적 소셜 콘텐츠 개발을 꼽았다.

KPR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국내 84개 공공기관 SNS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SNS 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매력적 소셜 콘텐츠 개발`(30%)과 `기관장 및 내부 조직원 소셜미디어 이해와 참여 증진`(20%) 등이 꼽혔다. 부족한 예산·인력(16%)과 `소셜미디어 활용에 대한 명확한 기관 목표 설정` (1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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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중요한 공공기관 SNS 트렌드로는 `기관의 특성을 강조한 흥미로운 소셜 콘텐츠 차별화`라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일반인들의 정책 참여 유도`(17%)와 `일회성 포스팅에서 장기적 소셜 캠페인으로 진화`(14%), `기관 간 혹은 기업과 연계를 통한 소셜 상의 협업 강화`(13%)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을 활용한 소셜 PR 활동 기획`은 12%, `인포그래픽 및 소셜 TV 등을 활용한 정책 정보 제공`은 10%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에서 올해 새롭게 주목해야 할 소셜미디어 채널로는 페이스북(25%)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유튜브`(15%) `카카오스토리`(14%) `카카오스토리 플러스친구`(13%) 등이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 효과로는 응답자의 31%가 `국민들과 소통 및 관계 개선`을, 22%가 `공공기관 이미지 제고`를 꼽았다. 김학균 KPR 소셜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 PR 트렌드가 수용자인 국민 중심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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