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정식 발표되지 않은 iOS 7 동영상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각) PC매거진은 애플 앱 개발자로부터 iOS 7의 초기 버전을 제공받아 아이폰에 설치한 동영상을 소개했다. iOS 7은 애플 개발자로 등록하여 99달러에 다운로드, 설치할 수 있다.
애틀란틱의 알렉시스 마드리갈은 iOS 7이 이전과는 꽤 다르다고 전했다. 이메일, 캘린더, 문자 메시지, 전화걸기, 사진과 노트 등 많은 면에서 외양과 구동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PC매거진의 동영상에서도 꽤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볼 수 있으며 기본 기능들의 작동 방식도 다르다.
iOS 7이 설치된 단말기 화면에 새로운 컨트롤 센터가 보인다. 아랫부분의 화살표 키를 터치하면 iOS 6보다 더 많은 컨트롤 메뉴를 볼 수 있다.
또 단말기가 잠금 상태가 아닐 때 홈버튼을 두 번 탭하면 멀티태스킹 바가 나타난다. PC매거진은 iOS 7의 멀티태스킹 바가 안드로이드의 멀티태스킹 기능과 닮았다고 전했다. 물론 iOS 사용자에게는 확실히 달라진 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