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3`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 행사는 2006년 이후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콘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및 잡페어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 36개국 180개 기업과 국내외 5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장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융합바이오, 컨설팅, 벤처캐피털, 대학 및 연구소 등 280여개 기업·기관이 6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백신, 치료용 항체, 줄기세포, 의료기기, 바이오 융·복합 등 다양한 주제로 13개 트랙, 39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린다.
또 30개국 33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주요 제약사, 바이오 기업 등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연구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바이오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바이오 잡페어도 11∼12일 개최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 국제적 전문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사업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