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삼성전자 프로게임단(단장 김규호)이 팀명을 `삼성전자 칸 프로게임단`에서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으로 변경하고 `리그오브레전드`팀을 창단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측은 “LOL팀 창단은 e스포츠 제 2전성기를 위한 붐업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e스포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LOL팀은 코치 3명과 선수11명이 2개 팀으로 구성, `스타크래프트2`팀과 함께 합숙 훈련을 하게 된다
삼성 갤럭시 측은 우선 아마추어 팀인 MVP의 LOL팀을 인수해 롤드컵 본선 시드를 배정 받았다. 또한 함께 합류한 최윤상 감독을 통해 아마추어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선수들을 지속 영입하여 탄탄한 선수 구성으로 차기 시즌을 대비하고, 기존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을 명가로 이끌었던 코치진을 운영코치로 투입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호 단장은 “삼성 갤럭시 LOL종목 창단은 e스포츠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팀과 같이 e스포츠 최고 명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