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조너선 트렌트가 9일 국제미래학회와 국회 스마트컨버전스 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미래학 학술포럼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조너선 박사는 NASA 수석 바이오공학 연구원이자 캘리포니아대학 생체분자학 교수로 NASA가 추진 중인 `오메가(OMEGA)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총괄책임자다. 오메가는 해양 미세 조류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다.
방한하는 조너선 박사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리는 학술포럼에서 `IT융합 헬스케어, 기후변화 및 에너지 산업,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학술포럼에서는 기조 강연 이후 이남식 국제미래학회장 사회로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이제호 인제일산병원 교수, 권원태 기상청 기후과학국장, 정욱형 CEO에너지 대표, 염용섭 SK경제경영연구소 실장 등이 참석하는 패널 토의도 예정돼 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학술위원장(한세대 교수)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와 함께 IT와 에너지를 결합한 미래기술 흐름과 컨버전스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기적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