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비영리단체 위한 회계·업무통합관리 서비스 내년 출시

비영리단체(NPO)에 특화된 회계·업무통합관리 지원 서비스가 내년 출시된다.

웹케시는 연내 `NPO 표준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NPO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기업 등과 회계처리와 업무가 다르다는 게 웹케시측 설명이다. 다양한 NPO가 사용할 수 있는 표준플랫폼을 갖춘 후 각 기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해 보다 쉽고 효율적인 업무를 돕는다는 목표다.

표준플랫폼을 기반으로 업무통합·비영리회계·금융 콘텐츠를 적용하고 제휴기업의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 금융 부문과 융합하면 회비·보조금·후원금·직원급여 계좌관리와 신용카드 구매관리 등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필요한 콘텐츠 수정·추가 등을 거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웹케시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20%는 공익경제로, NPO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민간시장 진출에 이어 NPO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장분호 웹케시 이사는 “NPO는 영리기관과는 다른 업무 콘텐츠를 필요로 한다”며 “연내 표준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콘텐츠를 추가해 내년 본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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