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중견기업 내 성과공유제 전문가 육성 나선다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중견기업의 사내 성과공유제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대기업-1차 협력사(중견기업)와 2·3차 협력사로의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공유제 사내전문가를 본격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5∼6일 이틀간 오뚜기, 희성전자, 조선내화 등 1차 협력사(중견기업) 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과공유아카데미를 대전에서 개최한다. 아카데미에서는 성과공유제 이론부터 과제발굴 방법, 계약서 작성, 공유모델 및 우수사례 등 생산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중견 기업은 우리 산업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대기업과 거래관계에서도 다수의 중견기업이 1차 협력사로서 대기업-1차-2·3차 협력사간 산업생태계 구축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반성장 문화를 2·3차 협력사로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크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6회에 걸친 성과공유아카데미에 대기업 뿐 아니라 1차 협력사(중견기업)를 참여시켜 250여명의 사내전문가를 육성하고 신규모델 및 매뉴얼 개발, 현장코칭 등을 통해 성과공유제 인프라가 부족한 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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