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스마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인터넷 뱅킹 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5일 본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사업자인 한국HP와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인터넷 뱅킹 시스템`은 부산은행이 내년 11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17개월간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들어 2월 한국HP를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개발은 7월부터 시작해 현재 비대면 채널 전략수립을 위한 컨설팅과 현행시스템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부산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스마트 금융환경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비대면 채널 서비스 및 마케팅 역량 강화로 글로벌 초우량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선도적인 스마트금융 체계인 신인터넷 뱅킹 시스템 구축은 부산은행뿐 아니라 향후 BS금융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