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이사 이득춘)는 지식 나눔의 일환으로 장애인에게 무료 보안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5주간 진행되며 기초적인 IT·전산 관련 지식을 보유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크게 기술 부문과 관리 부문으로 나눠지고 정보보안 이론부터 침해 대응, 모의 해킹, 악성 코드 분석 등 실무 실습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전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교육생에게는 이글루시큐리티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조창섭 이글루시큐리티 전무는 “정보보안은 첨단지식형 산업으로 뛰어난 분석력과 논리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약간의 신체적 불편이 업무 수행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사회공헌은 물론이고 우수한 보안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차원에서 향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는 이글루시큐리티 마케팅팀(02-3404-8659)에서 받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