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텍(대표 양성목)은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제조회사다.
창의와 도전정신을 비전으로 내 건 이 회사는 편리성에 중점을 둔 아이디어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마우스 제품군들은 일반 마우스 제품과는 차별화된 유·무선 및 온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표 제품인 `TR-2001`은 손목 통증을 예방하는 데 신경을 쓴 컴퓨터 마우스다. 필기구 잡는 자세를 유도해 주는 구조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손목이 꺾이지 않고 필기구를 잡는 45도 자세로 손목과 손가락에 가해지는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마우스 몸체에 USB 포트를 달아 이동 저장 장치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불편함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매킨토시, 안드로이드, 윈도 환경에서 완벽하게 호환된다.
히터 기능도 갖췄다. 마우스 자체에 온도 제어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손이 차갑거나 추운 곳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면 따뜻한 열기가 손목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전원 켜짐과 꺼짐 상태, 온도 상태를 LED 색상으로 구분해준다.
토리텍은 제품에 대해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중소기업 히트 500 제품에 선정됐다. 제품 고장 시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동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서 관리받을 수 있다.
양성목 사장은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R&D와 품질 경영에 힘써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선두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