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시즌 다섯 번째 경기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펼쳐졌다. 3,000여명 관중이 몰린 8월31일과 9월1일은 개장 이래 최다 관람인원 기록을 세웠다.
KSF는 이번 대회를 맞아, 현대자동차와 함께 ‘더 뉴 아반떼 디젤 연비 체험 시승단’ 이벤트를 주말 동안 진행했다. 서울 계동부터 인제스피디움까지 편도 170km에서 펼쳐진 연비레이스엔 총 30대가 참가했고, 정영택(32세)와 임재범(39세)조가 ℓ당 23.7km 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더 뉴 아반떼` 공인 연비는 ℓ당 16.2km로 공인연비 대비 46% 이상 향상된 기록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서킷 주행, 대회 관람 등 레이싱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한편, KSF 측은 인제군 내 어린이와 학부모를 경기장으로 초청, ‘KSF 모터 키즈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기린초등학교 등 약 300 여 명을 대상으로 ‘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서한과 함께 하는 레이싱 카 체험’ 을 경험했다. KSF가 지난 2012년 10월부터 꾸준하게 전개해 오는 ‘KSF 모터 키즈 페스티벌’은 개최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를 초청, 과학 원리와 모터스포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호평받는 KSF 대표 캠페인 중 하나다.
KSF 관계자는 “인제스피디움이라는 새로운 경기장에서 여러 변수를 뚫고 멋진 레이스를 펼친 팀 및 드라이버에게 깊은 감사 말씀 드린다” 라면서 “아울러 관중들이 모터스포츠에 빠져들 수 있도록 앞으로 스킨십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