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에콰도르 산토도밍고시가 추진하는 하수도 확장사업을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6789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멕시코시티 프레지덴테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베로니까 수리따 까스트로(Ver〃nica Zurita Castro)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시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하수도 확장사업은 고도의 하수 처리 및 관거 시설을 최초로 구축하는 생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수은은 차관계약을 통해 고품질 하수도 설비와 우수한 수처리 기술을 에콰도르에 제공해 국내 물산업이 중남미지역을 포함한 세계시장 진출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