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KT는 4일 `2013 앱 창업 배틀대회` 수상작으로 총 10개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개발 앱의 완성도만을 평가해 시상하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전환하고, 참여 대상을 융합·콘텐츠 분야로 확대했다.
대상은 융합앱 부문에 출품한 자연과 사람들의 3차원 유아 교육용 앱 `나는 누구일까요`와 스마트콘텐츠 앱 부문에 출품한 모프 인터랙티브의 캐주얼 러닝 게임 `파피용`이 각각 선정됐다.
중기청은 선정팀에 총 5300만원 규모 상금과 함께 앱 마켓 홍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팀장 2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10개 수상팀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인 데모 콘퍼런스 전시 부스 참가 및 실리콘밸리 탐방 등 해외 진출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팀에는 창업 공간(최대 1년), 펀드 투자 심의 기회(최대 2억원) 등 실전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