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테마클러스터 육성사업이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본부장 이현수)와 총괄주관기관인 피피아이(대표 김진봉)는 3일 오후 4시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우리로광통신, 앨텍, 링크옵틱스 등 광산업 전문가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테마클러스터 1차연도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메트로급 80채널 T-ROADM 시스템 개발 및 마케팅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내건 1차연도 호남권 테마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국비와 민간부담금 20억여원이 지원된다.
R&D협력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참여기업인 코위버는 이번 과제와 연관된 `대용량 ROADM 장치`를 2013년 10월에 LG유플러스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는 `대용량 T-ROADM` 제품 상용화에 앞서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광통신분야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셈이다.
피피아이도 올해 초 50㎓ 80채널 다중화역다중화소자(AWG)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해 2차연도에는 80채널을 동시해 측정할 수 있는 `ODPM-96`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는 동시에 40채널을 측정하는 `ODPM-48` 제품이 양산되고 있다.
국내외 마케팅을 전담하는 링크옵틱스는 미국 등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스템 홍보 및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이현수 본부장은 “테마클러스터사업은 민간이 수립한 계획을 평가해 네트워크 활동, 공동 R&D, 공동 마케팅 등 패키지형식의 맞춤형 기업지원프로그램”이라며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광통신망 부품의 수입대체 효과 및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