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엔터프라이즈가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사업에 나선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이차전지 사업 진출과 발전업 및 전기판매업, ESCO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자 정관 변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이차전지와 ESS를 개발해 전기 재판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레저시설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하반기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기존 이차전지 시장의 선도 기업과 전략적 제휴로 골프카트 등 이동식 카트에 적용되는 리튬전지를 개발, 리조트와 골프장 등 레저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용량 ESS를 개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내년 본격적으로 유휴전력 저장 및 재판매 사업에 진출한다는 그림이다. 에너지절감 시설을 설치해 절약 성과만큼 투자비를 회수하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이차전지 등 에너지 사업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전문 연구 인력 영입과 선도 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 등 공격적 사업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