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3)`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전국 80여개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해 첨단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의료기기시장 분석과 정보 획득을 위한 의료기기사업 해외진출 시장동향, 국제인증, 의료기기 인허가 등 콘퍼런스를 진행해 참여기업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국과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세계 30여개 국에서 80여개 업체 외국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도 개최한다. 일본 후쿠시마현, 돗토리현 의료기기업체 10개사가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원주시와 지역 의료기기업체와 국제 교류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전시회 개최 이후 의료기기 전시장은 참여기업의 상설전시부스로 전환 365일 의료기기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 프로모션과 국내외 바이어 상담, 의료관광 등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의료기기 종합 마케팅 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3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 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원주기업도시 측은 “전시회는 국내 규모 중 가장 크게 열린다”며 “원주기업도시가 강원도와 원주 의료기기산업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원주가 의료산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일에는 원주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MCC) 준공식도 함께 열린다. MCC는 원주기업도시 내에 연면적 31,849㎡, 지상 10층 규모로 지난 6월 준공되었다. 의료기기 상설전시장과 의료기기 지원장비를 갖춘 기술 지원시설, 홍보 전시장, 시험검사 지원실 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생산 공장과 마케팅 지원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현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입주해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