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가 한가위를 맞아 내수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 30일 전국 71개 지역상공회의소와 14만 회원기업에 공문을 보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내수활성화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
상의는 공문을 통해 추석 선물로 우리 농산물·특산물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기간 임직원 휴가를 장려해 지역 관광명소 방문 등 소비를 유도,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상의는 이번 캠페인이 경제계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캠페인 내용을 게시하고 회원기업에 서한을 보내 참여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전국 71개 상공회의소는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명절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보내기` `우리직장 인근 음식점 이용하기` 등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