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회원제 전자책 서비스 `샘(sam)`에서 `열람권수 이월`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독자들이 해당 월에 다 읽지 못한 전자책을 다음달로 이월시켜 마저 읽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교보문고 샘은 요금제에 따라 독자들이 매월 5권, 7권, 12권의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해당 월의 회차 만료일까지 전자책을 모두 읽지 못하면 잔여 전자책이 사라져 독자들의 불만을 사왔다.
교보문고는 `열린서재` 기능과 이번에 추가된 `열람권수 이월 기능` 등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현 교보문고 디지털사업운영팀장은 “샘의 강점은 고객지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그들의 불편을 줄이고 최고의 만족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