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정부의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과 코스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가예측분석 구축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은 의약품 안전성 조기경보 서비스 구축 사업이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보유한 유해사례 신고 데이터와 인터넷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빅데이터에서 의약품 부작용, 의심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유의 의약품에 대해 조기경보하는 시스템이다. 와이즈넛의 빅데이터 정보수집솔루션 `와이즈 빅크롤러(WISE BICrawler)`가 사용된다.
코스콤은 와이즈넛의 정교한 언어분석 기술이 적용된 의미기반 감성분석엔진을 사용해 실시간 시장 모니터링과 트랜드 분석 등을 수행해 특정 종목의 1~2일 뒤 상황을 예측한다. 주가지수 예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가 지수와 관련 있는 통계청 데이터와 SNS, 증권 관련 웹사이트 등 100개 이상의 사이트 데이터를 선별해 시스템에 반영한다.
강용성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빅데이터 사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 최근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검색기술 기반 빅데이터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