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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UCC]박지성, 8년만에 에인트 호번 복귀 골](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8/30/471289_20130830133218_703_T0001_550.png)
이번 판도라TV(대표 최형우)의 카카오톡 공유 랭킹 1위는 `박지성 1호골`(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kakao_rank&prgid=48894060)이 차지했다.
친정 `에인트 호번`에 돌아온 박지성이 멋진 골을 넣었다. 이골은 `돌아온 산소탱크` 박지성이 8년 만에 터트린 네덜란드 프로 축구 복귀골이자, 이번 시즌 1호다. 누리꾼의 관심을 받으며 카카오톡 공유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영상에서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지난달 2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멜로에서 열린 2013-2014 정규리그 4라운드 헤라클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 대 1로 뒤지던 후반 41분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어 1대1 무승부를 이끈다.
영상에서 박지성은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팀 동료 스테인 샤르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다. 한 바퀴 돈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시즌 1호골을 성공시켰다. 골을 넣은 후 박지성은 골문에서 재빠르게 공을 주워 하프라인으로 뛰어 가면서 팬들을 향해 오른손으로 힘차게 두 번 간접키스를 날리는 세리머니를 선보인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골을 넣기 전 상대 수비수에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예상했지만 주심이 반칙 선언을 알 수가 없어서 슈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각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투입됐지만 승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며 “멋진 골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골이었고 덕분에 승점 1점을 챙겼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가 누리꾼들에게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박지성의 시즌 1호골이자 친정팀인 에인트호번에 복귀한 후 첫 골이라는 점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앞으로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 “영웅의 귀환” “박지성 골, 정말 멋있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역시 박지성” “헤라클레스를 때려눕힌 올림포스의 영웅 지성박”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려보자” “전매특허 지성턴 클래스” “중심이 무너진 상태에서 발끝으로 톡~ 박지성이니까 할 수 있는 집중력” 등 돌아온 박지성에게 응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의 자존심 박지성의 1호골을 다 같이 감상해 보자.
자료:판도라TV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