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인터파크가 알뜰폰(MVNO)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인터파크는 내달 9일까지 국내 최초로 MVNO와 결합한 스마트폰 `인터파크 큐브` 500대를 한정 예약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파크 큐브는 정보통신기술협회(TTA) 자급제 단말기 인증을 받아 출시한다. 중국 국영 IT 기업 KONKA에서 제조자 개발생산방식(ODM)으로 생산한다. 1㎓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계(OS), 4인치 크기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등을 탑재했다.
인터파크는 업계 최초로 알뜰 스마트폰 판매, 유통, 개통 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이 제공하는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 통신망과 결합한 상품으로 각각 월 8000원, 1만7000원, 2만4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가입비·유심비는 면제되며 단말기 가격은 무료다. 이영화 인터파크 디지털 사업부 팀장은 “통신 업계에서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MVNO 사업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