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초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전면 패널 사진이 유출됐다. 전작 갤럭시노트2와 직접 비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샘모바일은 28일(현지시각) 온라인 부품거래 사이트 E트레이드 서플라이(etradesupply)에 게재된 사진을 인용, 두 기기의 크기가 거의 같다고 전했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3 전면 패널을 살펴보면 갤노트2와 본체 크기에 거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신 베젤 폭은 2.2mm로 눈에 띄게 얇아졌다. 이때문에 스마트폰 전체 크기는 같지만 디스플레이는 5.68인치로 2인치 가량 커졌다.
디자인면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갤노트2의 모서리가 다소 둥근 형태를 띈 반면, 갤럭시노트3의 모서리는 좀 더 각진 형태를 보인다.
갤럭시노트3는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3GB 램과 1300만 화수 후면 카메라, 32/64GB 스토리지와 마이크로SD 슬롯 등이 사용된다. 갤럭시S4와 같이 인터내셔널 버전은 옥타코어 엑시노스, 미국 등 4G LTE 지원 국가에 대해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OS 최신버전인 4.3 젤리빈과 S펜, 3200~33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기존 HD(1920×1080)와 견줘 4배 선명한 UHD(3840×2160) 초고화질 동영상 녹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기를 내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 전 자체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기어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