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창업지원센터 공개

해외시장을 겨냥한 청년창업의 요람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달 3일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정식 개관에 앞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언론에 공개하면서 센터가 벤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법률·회계·특허 등 글로벌 창업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20·21층에 위치한 센터는 총 1117㎡ 규모로 조성됐다. 미래부 추경 예산 9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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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은 벤처1세대 경험을 국가 자산화해 대학 창업동아리 등에 성공·실패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서비스 공간으로 꾸며졌다. 21층은 예비창업자와 기존 창업자, 멘토, 투자자 등이 상시교류와 협업, 컨설팅 등을 할 수 있는 개방형 협업공간을 비롯해 글로벌 창업 컨설팅 공간이 마련됐다.

오덕환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대표는 “국내외 벤처기업가를 만나보면 너나 없이 `한국시장만 바라봐선 답 없다`고 한다”며 “기존 하이웨어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ICT기반의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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