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바일 광고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대비 3배가량 성장할 전망이라고 기가옴이 이마케터 조사 결과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지난해 처음 모바일 광고 수익이 발생한 이후 1년여 만에 구글에 이어 확고한 2위 업체로 자리 잡았다.
이마케터는 올해 매출 기준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 시장 점유율이 15.8%에 이를 것으로 점쳤다. 1위인 구글(53.2%)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판도라(2.4%)와 트위터(1.9%)보다 월등히 앞선다.
수년간 모바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온 페이스북은 대형 광고주를 유치하기 시작했다. 공격적 투자로 짧은 시간에 세계 2위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최근 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11조원)를 돌파한 비결도 모바일 광고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기가옴은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체 사용 시간의 18%를 페이스북을 보는 데 쓰고 전통적 PC보다 모바일 기기로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사람이 더 많다”며 “이런 추세를 보면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사업 급성장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올해 전체 광고 매출은 63억6000만달러(약 7조원)으로 예상됐다.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난해보다 89% 성장한 167억달러(약 18조6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 점유율(%)
자료:이마케터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