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는 2013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에서 제10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됐다. 머크 어워드는 FFS(Fringe-Field Switching) 소자 기술을 개발한 이승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에는 노용영 동국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이를 포함해 IMID에서는 총 9명의 산업계·학계 인사들이 수상했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는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과 정기로 AP시스템 사장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KIDS 논문상은 금상과 은상을 각각 2명씩 수상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