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훈 유페이퍼 대표의 학창시절 별명은 애늙은이다. 이병훈 대표는 “학생 때 애늙은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책을 통한 간접경험을 바탕으로 행동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되짚었다.
책을 너무 좋아했던 이 대표는 결국 전자책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애늙은이 소리를 들으면서도 책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던 소위 `책 전문가`가 추천하는 책은 무엇일까. 바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독서법`이라는 책이다. 책은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모두 나와 있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이병훈 대표는 이 책은 자라나는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좋은 도서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인 김을호 저자는 책에서 독서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나의 미래를 찾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는 독서를 하는데 있어서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부모들에게는 독서를 통해 아이들을 잘 키우는 방법과 연령대별 추천 도서 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책을 읽고 난 뒤에도 책에서 배운 점을 실천했다. 책에 나온 것처럼 그는 늘 책과 함께 하려고 노력한다. 이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새로운 결정을 해야 하거나, 역경이 있을 때 가방에 넣고 다니던 책을 문득 꺼내서 읽다 깨달음을 얻거나 용기를 얻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책은 현명한 독서를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는 나침반 같은 도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책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털어놨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독서법`에는 아이들이 책과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나와 있다. 이 대표는 “책에 나온 것처럼 아이들의 방에 5개의 책장에 꽉 차도록 책을 꽂아놓아, 아이들이 팔만 뻗으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회사 사무실 5개의 책장에 빼곡히 책을 꽂아 놓아 언제든지 직원들이 책을 가져가서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책은 읽은 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많은 독서를 통해 자식을 건전하고 현명하게 키우려는 부모는 꼭 이 책을 봐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부모 뿐 아니라 아직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병훈 대표는 “책의 선별에서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까지의 여정은 꿈과 끼로 충만한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 뜻 깊은 여정이 된다”고 말했다.
책 읽는 것이 어려운 이에게도 좋은 도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며 “단순히 책을 `무조건 읽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가까이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덧붙였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