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가 모바일 버전으로 나왔다. 사용량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도 추가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존 서비스의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요금제 추천 정보의 정확성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 웹 서비스와 사용량 분석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스마트초이스를 고도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초이스는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요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통신비 절감을 돕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웹 페이지가 개설됐다. 이 중 `맞춤형 요금추천`이 핵심 서비스로, 기존까지는 사용자가 직접 사용량을 입력해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받았다. 개선 이후부터는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실제 사용량 파일을 내려받아 이를 스마트초이스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 PC에 최적화된 웹 서비스 외에 이용자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스마트초이스`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HTML5 기반의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동형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개선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요금제 추천 등 요금 관련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최적의 요금제 선택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