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대표 조봉래)는 일본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STX-솔라가 일본 큐슈 등 지역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발전소 수·배전, 전기공사의 엔지니어링, 자재구매, 구축까지 일관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1단계로 규슈지역에 건설되는 4개 태양광발전소는 1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인 10㎽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후 STX-솔라는 일본 내에서 100㎽ 규모의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일본은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