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클라우스 폰 클리칭(Dr. Klaus von Klitzing) 막스플랑크 고체물리연구소장이 내달 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물리학과 나의 노벨상의 응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DGIST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국내·외 석학 초청강연 프로그램인 `Distinguished Lecture Series` 중 하나다. 클리칭 연구소장은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한 뒤 독일 뮌헨공대 교수를 거쳐 현재 막스플랑크 고채물리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양자 홀 효과` 발견으로 1985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신성철 총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 노벨상을 꿈꾸는 DGIST 학생과 연구원, 지역 학생들에게 열정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