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새로운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

오라클이 새로운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오라클은 27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 플랫폼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파운데이션 12c 버전`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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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영 한국오라클 부사장이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파운데이션 12c 출시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오라클 웹로직 서버 12.1.2`과 `오라클 코히어런스 12.1.2`로 구성됐다. 기존 컴퓨팅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웹로직 서버와 코히어런스는 모두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웹로직 서버 12.1.2는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위한 클러스터링 기능이 장점으로,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단순화 된 자바메시징서비스(JMS)를 지원한다. 종전에 출시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와 유연하게 통합이 가능하다. HTML5, 자바, 웹소켓 지원 기능을 강화해 개발자 생산성을 높였다.

코히어런스 12.1.2는 보다 빠른 데이터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골든게이트 핫캐시(GoldenGate HotCache) 기능으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변화에 대한 가용성을 확보했다. 웹로직 관리 프레임워크 기능으로 클러스터 수명주기 관리를 강화했다.

오라클은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12c 릴리즈 3`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파운데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클라우드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의 수명주기 관리 복잡성을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수준 제어를 극대화하고 종전보다 4배 빠른 속도로 미들웨어 관련 사항을 진단할 수 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파운데이션을 위한 통합 개발 플랫폼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오라클 J디벨로퍼` `이클립스를 위한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팩` 등 프레임워크·개발자 툴 제품 포트폴리오를 12c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다.

강신영 한국오라클 부사장은 “우리 퓨전 미들웨어 사업부는 지난 3년간 매출이 2배 늘었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해나가면 앞으로도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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