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착한` 창업경진대회 "국민편익증진(QoLT) HCI 공모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IT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QoLT산업기술 지원센터(센터장 이상묵·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국민편익증진(QoLT) HCI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으로 명명됐지만 형식은 경진 대회와 같다. 1차로 주제 아이디어 기획안을 접수 받고, 그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에게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참가자는 일정 기간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면서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완성된 결과물(시제품)을 제출한다.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두 분야 합쳐서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을 선정하며 HCI학회장상, QoLT센터장상, LG전자 Life`s good상을 비롯하여 상금을 제공한다. 수상작 중에서 우수작은 특허 출원 및 상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QoLT 공모전은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소외 계층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을 환기하고 이에 대한 참여를 도우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공모전은 서울대 QoLT산업기술지원센터와 한국HCI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LG전자가 후원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간 접수를 진행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공간 인터랙션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 국민편익증진(QoLT) HCI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앱 부문에서 `새싹`(카이스트 외)작품, 공간 인터랙션 부문에서 `핸즈업`(서울대학교) 작품에게 돌아갔다. 한국HCI학회는 한국정보과학회의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CI) 연구회를 모태로 1990년에 출발했으며 학술대회 참석 인원이 2000명일 정도로 국내 최대 학회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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