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엔 수많은 앱이 등록돼 있지만 사람들이 잘 몰라서 사용하지 않는 유용한 앱도 많다. 26일 CIO매거진에서 활동하는 블로거 제임스 A. 마틴은 반드시 사용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폰 앱` 3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는 `타임홉(Timehop)`이다. 본인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포스퀘어, 드롭박스, 플리커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했던 내용을 최대 4년 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 올린 게시물이 궁금할 때, 잠시 바쁜 일손을 멈추고 회상에 잠기고 싶을 때 유용하다.
역시 무료인 `파인드.잇.드링크.(Find. Eat. Drink.)`은 옐프나 어반스푼, 오픈테이블 같은 대중적인 음식점 앱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준다. 해당 음식점의 요리사, 소믈리에, 제빵사를 비롯한 전문가 정보를 제공한다. 각 음식점 정보와 사용자 방문수 정보는 기본이다.
아이가 축구하는 모습의 미세한 동작까지 자세히 촬영하고 싶다면 `버스트 모드(Burst Mode)`를 추천한다. 짧은 시간에 수십 장의 사진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다. 연사할 수 있는 사진의 수, 사진과 사진 사이의 시간 간격을 설정할 수 있다. 최대 400장까지 연사가 가능하다. 가격은 2달러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