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27일 원전관련 SW사용자 회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열수력안전연구부 송철화·윤한영 박사팀이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 `고정밀 통합안전해석 핵심기술 및 비상냉각특성 평가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원전 고정밀 다차원 열수력 해석 소프트웨어(CUPID)의 사용자 협의체를 국내 대학과 구성하고 27일 KAIST에서 `제 1 회 CUPID 사용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제주대, 포스텍, KAIST, 한국해양대 등 7개다.

`CUPID`는 원전 가동 시 냉각재(물)의 움직임과 속도, 순환 능력을 3차원으로 정밀하게 예측하고, 사고 발생 시 작동하는 안전 냉각계통의 성능까지 실험 없이 계산만으로 예측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다차원적인 열수력 현상에 대한 정밀한 결과 값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의 계산 능력과 적합한 계산 방법 개발이 관건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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