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조승현팀, 알테어 최적화 대회 대상 수상

건국대 조승현 팀이 공학인재 발굴을 목표로 개최한 `6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기계학회와 현대자동차·휴렛팩커드가 후원하는 대회는 지난 5월부터 대학생 최적화·대학원생 최적화·컨셉트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35개 대학 200여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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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최적화 대회(AOC)에서 대상을 수상한 건국대학교 조승현 학생(가운데)이 수상 후 문성수 알테어코리아 대표(왼쪽), 강병식 심사위원장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알테어 최적화 대회 심사는 최종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이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작품을 발표하는 현장 경연 방식으로 우열을 가렸다. 21일 진행된 발표와 심사를 통해 대상 수상자인 건국대 조승현 팀 외에 금상 두 팀은 한양대 `정승민, 조영우` 팀과 한국항공대 `정재헌` 팀이 차지했고, 은상 세 팀은 경희대 `이정헌, 오승인` 팀 외 두 팀, 동상은 세종대학교 `김병준, 차진혁` 팀 외 네 팀에 각각 돌아갔다.

문성수 알테어코리아 대표는 “학생들 수준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유능한 공학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현대자동차 강병식 상무는 “알테어 최적화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은 기업에서 바로 데려갈 인재들”이라고 격려했다.

알테어 최적화 대회는 불모지였던 국내 산업 엔지니어 교육에 5년 동안 꾸준히 한 우물을 판 결과로 학계는 물론이고 현대차와 같은 대기업에서 관심을 갖는 인재 발굴 대회로 성장하였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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