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윤정식 전 충주 MBC 사장을 CR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윤 부사장은 57세로,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3년 춘천문화방송 보도국에 입사한 이후 30년 넘게 지상파 방송사에서 근무한 방송 전문가다.
윤 부사장은 “통신은 물론이고 미디어 관련 이슈에서 KT가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KT는 윤 부사장 임명과 동시에 기존 CR지원실을 CR본부로 확대·개편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