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하드디스크 복사기, 국정원 보안적합성 인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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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6개의 PC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전정우)은 PC 하드디스크 6개를 삭제하고 5개를 복사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 복사기 `디존아이 FHC715 프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품은 여러 개 PC에 연결해 동시에 삭제 또는 복사가 가능하다. 10개 제품을 연결하면 60개 PC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포함 대부분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디지털존 하드디스크 완전 삭제기능인 `DoD 삭제(DoD Erase)` 기술은 최근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절차를 통과했다. 외부 데이터 유출을 4단계에 걸쳐 차단하는 것으로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 시간에 150GB의 빠른 속도로 삭제 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 착탈이 편리한 원터치 슬라이딩 방식이며, 장시간 사용해도 발열이 적도록 고성능 쿨링팬을 장착했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로 제품 신뢰성을 높였다”며 “새롭게 출시한 FHC715 프로는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 기업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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