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뭐든지 알려드립니다.”
키야트게임즈(대표 조현선)가 북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한국 모바일 게임업체를 위해 내달 4일 `실전! 북미진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선 네오위즈게임즈, 아에리아게임즈 등 한국과 미국 유력 게임 퍼블리셔에서 경험을 쌓은 조현선 대표와 징가 등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와 계약을 맺고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모바일 게임업체 담당자가 직접 나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한다.
우선 조현선 키야트게임즈 대표는 급격하게 변하는 북미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과 주요 퍼블리셔의 동향을 소개한다. 한국 모바일 게임업체가 현재 북미 시장 상황에 맞춰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짚어줄 계획이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제이 허 플레이너리 미국 지사장은 게임 개발부터 퍼블리싱 계약, 현지에서 진행하는 홍보 전략 등을 발표한다. 플레이너리는 징가와 소셜 롤플레잉게임(RPG) `마더 오브 미스(Mother of Myth)`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모바일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파이브락스 이창수 대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바일 게임 마케팅·운영 전략`을 주제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 미국 현지 모바일 게임 전문가들이 벌이는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조현선 키야트게임즈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국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 모바일 게임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등록 페이지(eventbrite.com/event/582217127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키야트게임즈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신생 게임 유통사로 한국과 아시아에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을 북미지역에 주로 퍼블리싱한다. 2007년 온네트USA 직원으로 실리콘밸리에 건너가 아에리아게임즈에서 사업개발담당 이사를 역임한 조현선 대표를 주축으로 현지 게임 전문가들이 뭉쳤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