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임 영업본부장에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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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내달 1일부로 영업본부장(부사장)에 박동훈 사장(61세)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신임 영업본부장은 현재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맡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대표 전문가다. 1989년 한진건설 볼보사업부장을 맡은 이후 고진모터임포트 부사장,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박 사장이 폭스바겐코리아를 이끈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폭스바겐의 연간 판매량은 1125%(1635대→1만8395대)나 급성장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박 신임 영업본부장 영입을 통해 최근 SM5 TCE와 SM5 플래티넘 제품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영업 조직을 강화해 고객의 기대에 더욱 충실히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 후임 대표는 내달 초 선임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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