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LG G2`에 모바일 프린트 기능을 지원하는 `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트` 솔루션을 기본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트`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문서 및 정보 형식(오피스 문서·PDF·웹·지도·사진)을 별도 선 연결이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무선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한컴은 올해 초 모바일 프린팅 분야 선도기업인 영국의 `소프트웨어 이미징(Software Imaging)`을 인수, 기술력을 보강한 바 있다. 기존 모바일 프린트 앱은 제조사별로 호환되지 않았던 반면에 한컴의 솔루션은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프린터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2012년 하반기 LG전자의 `옵티머스 뷰 2`에 모바일 프린트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G 프로`를 비롯해 이번 신제품인 `LG G2`까지 LG전자의 스마트폰 대부분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